안녕하세요. 오늘은 갑상선 기능 저하증 혹은 갑상샘 저하증으로 불리는 병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정의
갑상선 가능 저하증이란 갑상선에서 갑상선 호르몬이 생성이 되지 않아 체내에 갑상선 호르몬 농도가 떨어지거나 결핍된 상태를 뜻합니다. 원인을 크게 두 가지로 알아보자면 갑상선 자체에 문제가 일어 호르몬 농도가 떨어져 발생하는 경우와 호르몬을 만드는 신호에 문제가 생겨서 호르몬이 줄어들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원인
어린아이들에서 나타나는 원인은 갑상선이 태내에서 제대로 형성이 안되었거나 갑상샘호르몬이 합성하는 과정에서 장애가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흔합니다.
성인과 청소년에서 나타나는 원인은 자가면역성 갑상선염에 의해 갑상선 자체에서 호르몬 생산이 줄어들어 발생하는 경우가 큽니다. 뇌하수체 기능 저하증이 있는 경우에도 호르몬이 분비되지 않아 갑상선 가능 저하증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갑상선을 제거한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초기 증상
1. 추위를 유독 많이 탄다
아무리 겨울이라고 해도 남들에 비해 유독 추위를 많이 타는 여성이라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의심해 볼 만합니다. 손발이 차가운 여성들도 해당이 됩니다.
2. 이유 없이 살이 찐다.
식욕과 무관하게 쉽게 살이 찌는 체질이라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초기 증상의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3. 원인 없는 피로감이 생긴다.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피로감이 아닌 만성피로를 느끼는 분들이라면 갑상선 질환을 알리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피로와 함께 우울감이 동시에 올 수도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치료방법
위와 같은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초기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의심 증상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전문의 검진 및 신체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진단은 초음파 검사와 갑상선 호르몬 수치 확인을 위한 혈액 검사 등으로 이루어집니다. 치료는 호르몬 보충 방식으로 진행되며, 발병 근본적인 원인을 개선한다면 호르몬제를 장기간 복용할 시 나타나는 불면증, 탈모, 우울증, 월경 불규칙 등을 피할 수 있기 때문에 원인 파악이 매우 중요합니다.
갑상샘 튼튼해지는 음식
1. 계란
계란 하나에는 하루 요오드 권장량의 16%, 일일 셀레늄 권장량의 20%가 들어있습니다. 계 란이 슈퍼푸드로 불리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콜레스테롤이 높은 사람은 계란 노른자를 많이 섭취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콜레스테롤 정상 수취인 사람은 계란을 통째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요오드, 셀레늄은 대부분 노른자에 있기 때문입니다.
2. 닭고기와 소고기
갑상샘에 중요한 핵심 요소 중 하나가 아연입니다. 아연은 갑상샘 호르몬의 대량 생산에 꼭 필요한 영양성분입니다. 아연 섭취가 적다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 발병 위험이 높아집니다. 아연이 부족한 경우 탈모가 올 수도 있습니다. 아연은 닭고기와 소고기에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적절한 육류 섭취를 하지 않으면 아연 결핍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적당한 섭취가 좋습니다. 하지만 소화기 장애가 있다면 아연 섭취에 주의를 해야 합니다.
3. 너트
요즘 뜨고 있는 견과류 중 하나인 브라질너트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 호르몬 조절에 도움이 되는 항산화제 셀레늄이 포함돼 있습니다. 셀레늄은 갑상샘 병인 하시모토병, 그레이브스병을 손상을 정기적으로 예방하는데 좋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브라질너트 한 알에는 셀레늄 68-91 마이크로그램이 들어 있는데 하루 섭취량은 400마이크로그램을 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과잉 섭취하게 되면 심부전 위험이 있습니다.
4. 케일과 같은 십자화과 야채
십자화과 야채는 케일, 콜리플라워, 브로콜리 등이 있습니다. 갑상선 건강에 좋은 음식들입니다. 하지만 과잉 섭취하면 갑상선에 오히려 해로울 수 있습니다. 글루코시놀레이트라는 화합물 때문입니다. 갑상샘 호르몬의 생성을 방해하는 성분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갑상샘에 좋지 않은 음식 3가지
밀가루에 들어 있는 글루텐 성분, 가공식품, 패스트푸드 같은 음식들은 갑상선 건강에 매 좋지 않은 음식들입니다. 글루텐 성분을 분해하는 효소가 없는 자가면역성 갑상샘 병은 위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글루텐 없는 식단을 잘 지켜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추워진 날씨 영향인지 몸이 움츠러든 느낌입니다. 기지개 시원하게 한번 켜고 월요일 시작해보는 것이 어떨까요?